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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점자새빛 가을,겨울호

게시물 정보

작성자 새빛US 작성일25-02-06 10:29 조회170회 댓글0건

본문

2 0 2 4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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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겨울호
계 간 등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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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3일
 
등 록 번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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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바00097
 
제 66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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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통권382호
 
발 행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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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일
 
 
주 소
 
 
 
-------------------------------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97-1
전 화
 
-------------------------------------
 
02-533-9820
 
발행겸인쇄인
 
-------------------------------------
 
안 요 한
 
 
인 쇄 처
 
 
 
 
------------------------------
 
 
 
낮은데로 임하소서
새 빛 복 지 재 단
점자 새 빛 출판부
 
 
 
= 차 례 =
 
 
 
 
1. 시 마당 : 흰 겨울 (박이도 시인) 
 
-----------------------------
3
2. 생명의 말씀 : 가족 구원이 최고의 선물 (안요한 목사)
--------------
4
3. 사랑하기에 아름다운 이야기 : 눈물은 사랑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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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4. 건강 코너 : 겨울 건강관리 7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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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5. 다 몰라도, 나는 안단다. 너의 아픔을... (유기성 목사)
--------------
11
6. 좋은 글 : 마음에 바르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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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7. 아이들의 눈으로 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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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8. 헷갈리는 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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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9. 2024년 국내 여행지 인기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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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0. 과학의 눈 : 얼음이 들려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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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시 마당 =
 
 
 
흰 겨울
 
박이도 시인
 
 
흰 바람이 분다
강물은 동결되고
초목은 땅속에 숨어버렸다.
“차갑다 차갑다” 말하며
이 겨울 찻집에 들렀더니
어느새 팻분이 돌아왔네
다정한 목소리로
멀고 긴 겨울의 노변에
내 젊은 날의 음악을
샘솟게 하네
잊혀진 소녀의 미소같이
떠오를 듯, 떠오를 듯
떠오르지 않는
내 겨울의 추억이,
망설이듯
조용한 음성으로 노래하네
돌아온 팻분의 노래 속에
흰 바람이
맵게 맵게 불어오시네
 
 
 
= 생명의 말씀 =
 
 
가족 구원의 최고의 선물
 
안요한 목사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문제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 구원입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5절에 보시면 ‘누구든지 보좌 앞에 놓인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영원한 불 못에 던지우리라.’
 
저는 지금까지 대략 200여 쌍의 주례를 했습니다. 대부분은 신랑·신부 모두가 세례를 받은 성도입니다. 그런데 간혹 한 쪽만 믿는 예도 있었습니다. 그런 경우 결혼하면 꼭 교회를 다니겠다는 약속을 받고 주례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혹여 결혼 후에 바쁜 일들로 인해 교회에 다니겠다는 약속을 잊고 살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과 혹여 받은 구원을 잊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입니다. 실제로 염려했던 일들이 생기는 경험을 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여름이 다가오면 덥습니다. 이 더위도 덥다고 힘들다 하는데 지옥은 영원한 불 못입니다. 영원히 한 달 한 계절이 아닙니다. 나는 여러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정말로 남편을 사랑하십니까? 여러분의 아내를 사랑하고 계십니까? 자녀들을 사랑하십니까? 사랑하는 내 가족들이 예수 안 믿고 구원받지 못하고 영원한 지옥 불에서 고생하는 모습을 한 번 잠시 상상해 보십시오. 어떻게 되겠습니까?’
 
살아있는 동안에 자녀들에게 좋은 음식, 좋은 옷, 좋은 교육으로 양육하고 남편을 잘 섬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死後)에 구원받지 못하고 영원한 지옥에 떨어진다면 그걸 어떻게 감당하겠습니까? 그 마음은 아픈 정도가 아닙니다.
 
생명(life)이라는 뜻은 하나님으로부터 빌려온다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우리의 생명은 잠시 하나님께 빌려와서 살고있는 겁니다. 빌려온 거니까 갚아야 합니다. 우리가 부름받는 날이 갚는 날입니다. 그때 신앙생활 안 하다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해서 영원한 불 못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 짧은 세월 세상 사는 동안에 어떻게든지 가족 구원을 위해서 생명을 던져서 전도해야 합니다. 예수님 믿게 해야 됩니다. 구원받게 해야 합니다. 여름철 날씨가 너무 더우니까 더욱더 가족 구원에 대한 안타가움이 커져 제가 이달에는 이 글을 쓰게 됩니다.
 
남편을 사랑합시다. 아내를 사랑합시다. 자식들을 진정으로 사랑합시다. 그것이 사랑하는 길이요 구원의 길입니다. 우리 꼭 가족들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하고 구원의 길을 인도할 수 있는 이번 달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렇게 될 줄로 믿습니다.
 
 
 
= 사랑하기에 아름다운 이야기 =
 
 
눈물은 사랑을 싣고
 
 
“엄마, 왜 울어. 울지마”
열세 살 끝 무렵, 엄마는 부산 어느 작은 기숙 학교에 나를 데려다주고 떠나며 자꾸 울었다. 집에서 차로 네 시간 거리인 먼 타지에 어린 딸을 놓고 가는 게 그렇게 마음 아팠다고, 돌아가는 길에 들른 휴게소에서 우동을 앞에 두고 먹지도 못한 채 눈물을 흘렸다고, 집에 도착하니 눈이 떠지지 않을 정도로 퉁퉁 부어 있었다고, 내가 훌쩍 자란 뒤에도 부모님은 여러 번 이날 이야기를 했다.
 
나는 기특하게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되레 엄마를 위로했다고 들었지만 생각나지 않는다. 내가 기억하는 건 불 꺼진 기숙사 방에서 누구에게 들킬세라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고 눈물을 훔친 일뿐이다.
 
열여섯 살이 된 해, 내가 다닌 기숙 학교가 강원도 산골로 이사했다. 40분을 걸어 내려가야 그나마 작은 구멍가게가 하나 있고, 휴대폰도 잘 터지지 않는 첩첩산중이었다.
 
학생이 열 명 남짓인 작디작은 학교였지만 우리는 나름대로 개교식을 열기로 했다. 팀을 구성해 악기 연주와 합창도 준비했다. 나는 악기 연주에서는 통기타, 합창에서는 소프라노를 맡았다.
 
해가 쨍하게 내리쬐는 6월 6일, 잔치가 열렸다. 검은 천으로 그늘막을 치고 플라스틱 의자를 줄지어 깔았다. 피아노와 기타, 베이스 등 공연에 필요한 악기와 물품이 객석 앞쪽에 놓였다.
 
학교가 부산에 있을 때 함께 생활한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 마을 주민이 자리를 채웠다. 우리는 부모님은 오지 못했다. 집에서 학교까지 다섯 시간 가까이 걸렸고, 가게를 운영하느라 바쁜 걸 알았기에 서운하지 않았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엄마가 현장 학습에 참여할 수 있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나는 엄마에게 묻지도 않고 말했다. “엄마 바빠서 못 와요!” 엄마의 상황을 알고 선생님에게 대답한 스스로의 행동이 뿌듯했다. 그날도 나는 속상하지 않았다.
 
준비한 무대를 멋지게 선보이고, 부산에서 지낼 때 가장 친했던 친구도 만나고 맛있는 뷔페까지 먹느라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갔다. 해가 지고 모두가 떠난 시골 학교는 고요했다.
 
“언니, 나 휴대폰 좀 빌려줘.” 엄마에게 준비한 공연을 잘 마치고 즐겁게 지냈다고 전하고 싶었다. 같은 방 언니의 전화를 빌려 학교 건물 앞에 걸터앉았다. 언니가 쓰는 통신사는 자리만 잘 잡으면 신호가 잡혔다. 엄마 번호를 입력하고 통화 버튼을 눌렀다.
 
“여보세요.” 엄마 목소리를 듣자마자 눈물이 터져 나왔다. 나는 엉엉 소리 내 울었다. 듣는 엄마도, 우는 나도 놀랐다. 부모님께 어리광을 부리고 함께 사진을 찍던 친구들의 모습이 못내 부러웠던 걸까. 북적북적한 하루 끝에 찾아온 적막에 마음이 허전했던 걸까. 지금도 이유를 모르겠다.
 
엄마는 다음 날 버스를 타고 학교에 왔다. 시외버스를 두 번이나 갈아타고 여러 마을을 돌아오는 시내버스를 한 시간 넘게 타면서, 첫차로 출발한 엄마는 오후 네 시가 다 돼서야 도착했다.
 
그 날은 기숙사 방에서 엄마와 같은 이불을 덮고 잤다. 엄마 품에서 잠든 나는 알 수 있었다. 어제 엄마가 오지 못한 것도, 오늘 엄마가 온 것도 모두 날 사랑해서라는 것을
 
 
* 출처 : 24년 10월호 좋은생각에서 발췌
 
 
 
= 건강 코너 =
 
 
겨울 건강관리 7가지 방법
 
 
1. 겨울 실내적정온도 유지하기
겨울 건강관리를 시작하려면 우선 활동이 가장 많은 실내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는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에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데요. 습도가 낮으면 코 안쪽 점막의 부분이 건조해집니다. 그렇기에 세균, 먼지, 바이러스와 같은 이물질들을 걸러 내기가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바이러스는 건조한 공기 중에서 생존율이 높으므로 전파도 잘 됩니다.
 
적정한 습도는 50%~60%가 가장 적당하며 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 적정온도는 18도~20도가 적절합니다. 겨울은 추우니까 창문 열기가 싫더라도 하루에 한 번씩은 환기해야 하며, 가습기로 실내를 적정습도에 맞춰 유지해야 합니다. 젖은 수건이나 빨래 등을 널어 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꼼꼼하게 손 씻기
생활 속에서 우리는 많은 바이러스와 세균들을 접하게 됩니다. 코로나와 같은 질병도 결국, 청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걸리기 쉬우므로 가장 쉬운 예방 방법으로 손 씻기를 언급했죠. 겨울 건강관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는 손 씻는 것을 스스로 백신이라고 말했습니다. 감염의 위험을 낮춰주는 것은 물론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주 효과적이고 중요한 방법입니다.
 
겨울철 독감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은 손 씻기를 통해서 21%까지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기타 감염을 매개로 하는 질환들도 약 50%~70%까지 예방합니다. 거품이 나는 비누를 문지르고 30초 이상 손을 씻어 봅시다.
 
 
3. 끓인 물 자주 마시기
건조하고 습도가 낮은 겨울에는 수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 여름에 비해서 물을 적게 마시게 됩니다. 하지만 겨울 건강관리를 위해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인데요. 쉽고 효과적이기 때문에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1.5리터 이상 끓인 물을 마시면 몸속의 수분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데요. 기관지 점막을 촉촉하게 만들어주어 감기 같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신진대사 촉진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차가운 물보다 끓인 물이 체온을 올려주기에 겨울 건강관리에 더욱 적합합니다.
 
 
4. 끓인 물 자주 마시기
건조하고 습도가 낮은 겨울에는 수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 여름에 비해서 물을 적게 마시게 됩니다. 하지만 겨울 건강관리를 위해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인데요. 쉽고 효과적이기 때문에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1.5리터 이상 끓인 물을 마시면 몸속의 수분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데요. 기관지 점막을 촉촉하게 만들어주어 감기 같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신진대사 촉진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차가운 물보다 끓인 물이 체온을 올려주기에 겨울 건강관리에 더욱 적합합니다.
 
 
5. 예방접종 미리 준비하기
대한민국의 독감 유행 시기는 11월 ~ 4월입니다. 생각보다 정말 깁니다.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예방접종인데요. 건강한 성인 기준 백신을 맞는다면 70~90%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방어 항체는 접종한 후 2주 정도 지나야 만들어지기 때문에 미리 맞는 것이 좋겠죠.
 
​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59개월 어린이, 임산부, 만성질환 환자, 50세 이상 성인 등은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입니다. 꼭 확인하셔서 질병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겨울 건강관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6. 비타민D 섭취하기
해가 짧아지는 겨울에 실내만 있다 보면 햇빛을 쬐면서 얻을 수 있는 비타민D의 양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비타민D가 결핍되면 어떠한 일이 일어날까요? 독감, 폐렴과 같은 급성 호흡기 질환에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원인이기 때문에 항생제로도 치료가 안되는 게 문제인데요. 치료법이 딱히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여서 미리 예방하는 것만이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를 직접 받는 것이 좋겠지만, 환경적으로 쉽지 않은 겨울에는 영양제를 먹어서 섭취하는 것입니다. 어른보다 성장기 아이들은 영양소를 더 빨리 소모하는데요. 그렇기에 꾸준히 영양제를 먹어서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7. 꾸준히 몸 움직여주기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활동량은 날씨가 추워지면 당연하게 생기는 결과입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감기에 걸리기가 쉬운 상태가 됩니다. 그렇기에 많이는 아니더라도 적당히, 꾸준히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 건강관리의 마지막 수칙은 운동입니다. 기온이 10도씩 내려갈 때마다 혈압은 13mmHg 정도가 높아지는데요. 이는 뇌출혈 등의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외부가 아닌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활동량을 늘릴 수 있는데요. 엘리베이터 타지 않고 계단으로 올라가기 등 건강한 실내운동을 하실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이 하나 있는데요. 기온이 낮은 날씨에는 근육 긴장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부상을 입지 않도록 스트레칭과 같은 준비운동을 필수적으로 해야 합니다.
 
 
*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사이트에서 발췌
 
 
 
= 다 몰라도, 나는 안단다. 너의 아픔을... =
 
 
유기성 목사
 
 
제가 미국 코스타(KOSTA, 해외유학생수련회)에 갔을 때 터키에서 사역하신 김요한 선교사를 만났습니다.
그분이 터키 선교사로 있을 때 겪은 고난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다 터키 경찰에 여러 번 붙들려 가서 기억하기도 싫을 만큼 고문을 많이 당했다고 합니다.
머리를 벽에 하도 많이 부딪쳐서 기억상실 증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어느 날 전도하다가 또 붙잡혔는데 이번에는 조사도 없이 지하 감방에 데려가 죽도록 때렸다고 합니다.
지긋지긋하고 치가 떨렸습니다.
다시 붙잡혀 고문을 당한다고 생각하니 솔직히 하나님께 원망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하나님, 제가 또 이렇게 당해야 합니까?
하나님, 저 언제까지 이래야 해요?”
그때 히브리서의 말씀이 생각났다고 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_ 히 12:2-3
 
 
이 말씀을 생각하며 자신의 생각이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통곡이 터져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 후 영국에서 잠시 터키인 교회를 담임하게 되었는데, 전임자인 영국인 목사가 자기를 감옥에 여러 번 투옥되었고 고문당했다고 소개해서 전과자라는 느낌이 들어 속으로 불쾌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터키 기독교인 중에는 경찰서나 감옥에 안 다녀온 사람이 없고, 고문을 안 당해본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 못지않은 고초를 겪은 목사가 왔기에 그렇게 소개했다는 것이지요.
 
터키 성도들과 신앙생활을 하는데 덩치 큰 남자 성도가 와서 상담하다가 자신이 터키에서 매 맞고 고문당할 때 이야기를 하며 그 조그만 동양인 선교사의 어깨에 고개를 파묻고 펑펑 울면서 하는 말이 “목사님은 아시지요?”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해줄 말은 단 하나입니다.
“제가 알지요. 저도 다 알아요.”
그렇게 울고 나면 치유가 되고 회복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제가 터키에서 겪었던 끔찍한 고문에 대하여 이제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성도에게 고난은 신비입니다.
성령님 덕분에 고난의 의미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고난이 믿음을 더 굳게 해줍니다. 고난으로 더 감사하게 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게 합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오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 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롬 8:35-39
 
 
성령님만이 이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네가 믿는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라고 조롱하는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이 내 마음에 오셔서 살아 계심을 증거하는 증인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출처 : 유기성 - 예수님은 나의 선한 목자이신가(규장) 발췌
 
 
 
= 좋은 글 =
 
 
마음에 바르는 약
 
 
남에게 상처 줄 수 있는 말은 되도록 하지 마세요.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속으로 울고 있을지도 몰라요.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 무조건 이해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버리세요.
그건 이해가 아니라 강요랍니다.
 
힘들 때 누군가 위로해 줄 것을 바라지만 말고 혼자서 이겨내 볼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그들이 당신의 고민보다 더 큰 고민을 안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진심을 장난으로 말하지 마세요.
그럴수록 당신의 진심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게 돼 있거든요.
 
누군가를 좋아할 때는 머리보다 마음으로 사랑하세요.
머리로 잰 마음은 줄자처럼 다시 되감겨지게 마련이거든요.
 
당신이 외롭다고 느낄 때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보세요.
이 세상엔 언제나 내 옆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그리고 기억하세요.
단어 몇 글자로 이루어진 말들이지만 이런 사소한 것들이 당신의 삶을 바꿀지도 모르니까요.
 
 
 
= 좋은 글 =
 
 
장난감은 날아가는 거야
 
다섯 살 손자는 제 이름을 쓸 줄 모른다.
“이름 쓰면 장난감 사 줄게.” 외할머니의 말에 손자는 그림 그리듯 자기 이름을 썼다.
“다음에 올 때까지 잊지 마? 잊으면 장난감은 날아가는 거야.”라고 했더니 손자가 답했다.
“할머니, 장난감이 어떻게 날아가요. 못 사 준다 해야죠.”
하하! 언어 실력이 나보다 낫구나
 
 
딸아이의 엉뚱한 시선
 
유치원에 다니는 딸아이와 이웃집에 초대받았다. 이웃집 어른 한 분의 머리가 드문드문했다. 어린 딸이 논란 눈으로 뚫어지라 쳐다보니 조심스럽게 물었다.
“왜 아저씨 머리가 아직 안 자랐어요?” 상실이 아닌 새로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딸 덕에 우리 부부도 새로운 눈을 가질 수 있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
어깨 힘줄이 끊어져 전신 마취를 하고 이어 붙이는 수술을 해야 했다. 여섯 살 손녀가 전신 마취가 뭐냐고 물었다.
“깊이 잠드는 거야.”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되는 거야? 그럼 왕자님이 깨워 줘야겠네?”라고 하기에 할머니는 왕자님 대신 간호사님이 깨워 줄 거라고 말했다.
귀여운 손녀 덕에 난 공주님이 됐다.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
 
중학생 때 교정을 했다. 교정기를 하고 외모에 자신감이 더 없어졌다.
하루는 학원 복도에서 만난 초등학생 여자아이가 말했다,
“저 언니 이에 보석이 있어요!” 콤플렉스라고 생각해서 싫어했던 은색 교정기를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으로 봐 준 아이.
지금도 무엇이든 예쁘게 바라보며 살고 있겠지?
 
 
 
= 헷갈리는 맞춤법 =
 
 
1. 친구에게 (일일이 / 일일히) 설명해 줘야 했다.
일일이 / 일일히, 어떤 표기법이 맞을까요? 정답은, '일일이'입니다.
일일이는 부사로써 사용되며 '하나씩 하나씩', '이것저것 자세히' 등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일일히는 일일이의 옛말로, 이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표현입니다.
일일이를 포함해 겹겹이, 낱낱이 등 중복되는 단어의 끝음절에는 '-이'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손을 깨끗이/ 깨끗히 씻었다.
깨끗이깨끗히, 어떤 표기법이 맞을까요? 정답은, 깨끗이'입니다.
깨끗이는 부사로 사용되는 표현이며 깨끗히는 비표준어이자 방언입니다.
깨끗이를 포함해 버젓이, 지긋이 등 [^]받침 뒤의 끝음절은 -이'로 표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아이를 (따뜻이/ 따뜻히) 안아주었다.
따뜻이따뜻히, 어떤 표기법이 맞을까요? 정답은, '따뜻이'입니다
따뜻이는 어근의 끝소리가 [시]으로 끝나기에 '-이'를 붙이는 것이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발음도 [따뜨치]가 아닌 [따뜨시]로 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4. 마음속에 (깊숙이 / 깊숙히) 자리잡았다.
깊숙이깊숙히, 어떤 표기법이 맞을까요? 정답은, 깊숙이'입니다.
발음상으로 깊숙히[깁쑤키]가 자연스럽게 느껴지기도 해서 자주 틀리는 맞춤법 중 하나인데요.
한글 맞춤법에 따르면 [기]받침으로 끝나는 고유어 다음에는 '이'를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5. 아무 말 없이 (가만이/ 가만히) 앉아 있 었다.
가만이가만히, 어떤 표기법이 맞을까요? 정답은, '가만히'입니다.
가만이는 전라북도와 제주지역의 방언으로 가만히가 표준어입니다.
발음 때문에 헷갈리기 쉽지만 <한글 맞춤법> 제6장 제51항에서 알 수 있듯 "부사의 끝음절이 [이] 또는 [히]로 발음되기에 가만히로 쓰는 것이 맞는 표현입니다.
 
 
 
= 2024년 기준 국내 여행지 인기 순위 =
 
 
1위 서울
한 해 방문자 수 약 2,000만 명
대표 관광지 : 경복궁, 인사동, 홍대, 남산, 광화문, 성수동
먹어봐야 할 대표 음식 : 서울 불고기, 길거리 음식, 닭 한 마리 칼국수
 
서울은 현대적인 도시로 전통적인 한국의 청취를 느낄 수 있음과 동시에 젊으면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한국의 대표 도시라 할 수 있겠습니다.
 
 
2위 제주도
한 해 방문자 수 약 1,500만 명
대표 관광지 : 성산일출봉, 한라산, 헤이리마을, 김녕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
먹어봐야 할 대표 음식 : 흑돼지구이, 돔베고기, 갈치조림, 보말 칼국수
 
제주는 특유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국적인 풍경으로 매년 많은 사람이 꾸준히 방문하는 곳입니다.
 
 
3위 부산
한 해 방문자 수 약 1,000만 명
대표 관광지 : 해운대, 국제시장, 태종대, 깡통시장, 범어사, 용궁사, 기장 카페거리
먹어봐야 할 대표 음식 : 돼지국밥, 깡통시장 길거리 음식, 회, 해목 장어덮밥, 비빔당면
 
부산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도시로, 해운대 태종대, 용궁사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근래는 광안리가 정말 유명해져서 모든 맛집이나 유명한 카페들이 몰리는 추세라고 합니다.
 
 
4위 경주
한 해 방문자 수 약 800만 명
대표 관광지 : 석굴암, 불국사, 첨성대, 경주월드, 동궁과 월지, 경주박물관, 안압지, 황리단길
먹어봐야 할 대표 음식 : 황남빵, 십원빵, 안압지 빙수, 경주 한정식
 
경주는 고대 신라 왕국의 중심지로, 다양한 역사적 유적지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의 역사를 현대적인 느낌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개성 있는 도시입니다.
경주월드와 같은 대형 테마파크도 있고 황리단길의 유명한 식당들과 카페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경주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5위 인천
한 해 방문자 수 약 700만 명
대표 관광지 : 차이나타운, 월미도, 송도 센트럴파크, 동화마을, 길림사
먹어봐야 할 대표 음식 : 찹쌀순대, 회, 오징어볶음, 해물탕, 차이나타운 짜장면
 
인천은 해안가와 도심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도시로, 차이나타운과 월미도에서의 다채로운 문화와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송도 센트럴파크와 자유공원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이며, 인천대교는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합니다.
 
 
6위 대구
한 해 방문자 수 약 600만 명
대표 관광지 : 동성로, 팔공산, 수성못, 김광석 길, 이월드, 서문시장
먹어봐야 할 대표 음식 : 대구 막창, 뭉티기, 납작만두, 신전떡볶이, 납작만두
 
대구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대구근대골목과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에서 문화와 예술을 감상하고, 동성로와 서문시장에서 쇼핑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수성못과 팔공산에서 자연은 만끽할 수 있으며, 대구 스파크랜드와 이월드에서 다양한 공연과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습니다.
 
 
7위 광주
한 해 방문자 수 약 500만 명
대표 관광지 : 무등산, 1913송정역시장,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펭귄마을, 충장로
먹어봐야 할 대표 음식 : 오리탕, 떡갈비, 무등산 보리밥, 상추튀김
 
광주는 풍부한 문화와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무등산에서의 도보여행,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의 현대 예술 체험. 1913 송정역 시장과 양림동 역사문화 마을에서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광주는 또한 다양한 먹거리와 예술 행사가 많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매력적인 여행입니다.
 
 
8위 강릉
한 해 방문자 수 약 400만 명
대표 관광지 : 경포대, 강릉 커피거리, 오죽헌, 주문진항, 정동진, 대관령 양떼목장
먹어봐야 할 대표 음식 : 강릉 커피, 초당 순두부, 곰치국, 닭강정
 
강릉은 아름다운 해변과 풍부한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해변 산책을 즐기고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대자연을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접근성도 좋아 동해 바다가 보고 싶을 때 당일치기나 주말 여행지로 많이 추천받는 도시입니다.
 
8위 강릉
한 해 방문자 수 약 400만 명
대표 관광지 : 경포대, 강릉 커피거리, 오죽헌, 주문진항, 정동진, 대관령 양떼목장
먹어봐야 할 대표 음식 : 강릉 커피, 초당 순두부, 곰치국, 닭강정
 
강릉은 아름다운 해변과 풍부한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해변 산책을 즐기고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대자연을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접근성도 좋아 동해 바다가 보고 싶을 때 당일치기나 주말 여행지로 많이 추천받는 도시입니다.
 
 
9위 춘천
한 해 방문자 수 약 350만 명
대표 관광지 : 남이섬, 소양강 스카이워크,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강촌 레일바이크, 구곡폭포
먹어봐야 할 대표 음식 : 닭갈비, 곱창, 경양식 돈가스, 장칼국수
 
춘천은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남이섬, 소양강 스카이워크, 구곡폭포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수도권 근교에 위치하여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도시입니다.
또한, 강촌 레일바이크,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문화 공간이 있어 가족 여행이나 커플 여행지로 많이 선택하기도 합니다.
춘천 닭갈비와 막국수 같은 맛있는 지역 음식도 즐길 수 있어 미식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10위 전주
한 해 방문자 수 약 300만 명
대표 관광지 : 한옥마을, 전동성당, 경기전, 덕진공원, 남부시장
먹어봐야 할 대표 음식 : 콩나물국밥, 육회비빔밥, 칼국수, 길거리야, 한옥마을 길거리 음식, 풍년제과
 
전북에 있는 전주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로 매년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비빔밥, 한정식, 막걸리 등 다양한 전통 음식으로도 유명한데 한옥마을 내 길거리 음식들과 함께 인기 있는 음식점들도 많아, 먹는 즐거움이 있는 여행지입니다.
 
 
 
= 과학의 눈 : 얼음이 들려주는 이야기 =
 
 
우리나라는 가을에 접어들지만, 북극에는 겨울이 먼저 도착한다.
 
겨울이 시작되면 해빙은 커진다. 해빙의 가장자리에 아기 얼음들이 들러 붙어 북극은 더 넓어진다. 반대로 여름이 되면 가장자리가 녹고 얼음이 떨어져 나가 조금 작아진다. 인공위성이 찍은 북극의 1년을 빠르게 돌려 보면 마치 뛰는 심장처럼 보인다.
 
실제로 북극은 지구의 심장과도 같다. 바다가 얼어 붙으면 물만 얼고 소금은 남아 북극의 바다를 더 짜게 만든다.
밀도가 높아진 물은 깊숙이 가라앉고 남쪽에서 온 물이 표면의 빈자리를 채워 전 지구의 바닷물이 순환한다.
 
북극의 얼음은 아주 천천히 움직인다. 120여 년 전 시베리아 연안에서 얼음에 난파된 자네트 호가 몇 년 후 그린란드 북쪽에서 발견된 적이 있다. 얼음이 태평양 북쪽에서 북극점을 지나 대서양 북쪽으로 장장 4000킬로미터 넘게 움직인 것이다.
이것을 ‘북극 횡단 유빙’이라고 한다. 자네트 호는 얼음으로 이루어진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북극을 여행한 셈이다.
 
오늘날 과학자들 역시 북극을 연구하기 위해 북극점 근처에 머물며 유빙과 함께 이동한다.
그들은 잘 만든 배를 타고 스스로 유빙과 함께 얼어붙어 어떠한 동력도 사용하지 않고 북극을 돌아다닌다. 자신들의 운명을 유빙에 맡긴 채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다.
유빙에 얼어붙은 배가 자유를 얻을 방법은 오직 하나, 날이 풀려 얼음이 녹는 것이다. 아무리 첨단 과학으로 무장한 인간이라도 얼음이 놓아주지 않으면 자유를 얻을 수 없다. 북극의 얼음은 인간이 가진 어떤 기술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남극에는 북극과 달리 대륙이 있다. 그래서 ‘남극 대륙’이라고 부른다. 남극 대륙에 최초로 내린 눈은 육각형 결정체 사이에 공기를 가둔 채 고스란히 그 자리에 남았다.
다시 내린 눈이 먼저 오 눈 위에 쌓이고, 그다음에 온 눈이 그 위를 뒤덮었다. 그렇게 수십만 년 넘게 눈이 쌓였고, 그 아래에서 단단하게 다져진 눈이 바로 남극의 얼음이다.
 
오래전 눈 사이에 갇히 공기는 여전히 얼음 속에 있다. 긴 시간이 흐르는 동안 지구의 대기는 다양한 물질이 더해지거나 사라져 성분이 변해 왔다. 하지만 얼음 속에 갇힌 공기를 당시의 성분을 그대로 간직한 채 얼음 속에 존재하고 있다.
눈이 쌓여서 생긴 빙하 근처에서 조용히 눈을 감으며 빙하의 겉면이 녹으면서 터져 나오는 공기 소리가 들린다. 이 소리는 과거에서 온 메시지다.
과학자들은 얼음을 기둥 모양으로 뽑아내고 잘라서 밀폐된 용기에 넣고 녹인다. 얼음이 녹으며 빠져나오는 공기는 지구 대기의 역사를 말해 준다.
 
공기의 성분을 분석하면 42만 년 전부터 지금까지의 이산화탄소, 메탄, 산소 등 주요 성분의 변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남극이 지구상에서 가장 큰 사막이라는 점을 알고 있는가? 사막이란 1년 강수량이 250밀리미터 이하인 지역을 말한다. 사막의 정의에 기온의 높고 낮음은 포함돼 있지 않다.
남극이 사막이라는 것은 눈이 많이 오지 않다는 뜻이다. 더불어 남극의 빙하가 아주 천천히 자란다는 의미다.
 
지금처럼 기온이 급격히 올라 남극의 빙하가 전례 없이 녹아내리면 예전의 모습은 다시 찾을 수 없다. 빙하의 면적이 줄고 대륙이 드러나면 햇빛을 흡수해 기온이 더 올라갈 것이고 종국에는 지구의 열 균형이 무너지고 말 것이다.
지구 양극에 존재하는 얼음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우리의 삶과도 맞닿아있다. 쌓아 올리는 데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무너져 내리는 데는 그다지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나는 쌓는 중인가, 부수는 중인가.
 
 
 
 
= 독자 안내 =
 
일상생활에서 재미있었던 사연, 혹은 감동적이었던 실화를 적어 보내주십시오.
추첨을 통하여 소정의 상품과 함께 2025년 점자새빛(봄호) 독자 코너에 사연을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응모는 반드시 우편접수를 원칙으로 하며, 아래 기재된 주소로 점자 혹은 묵자로 작성하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문의: 02-533-9820
주소: 서울시 서초구 방배중앙로 97-1 점자새빛 출판부 우편번호 06570
 
 
 
= 입소 안내 =
 
1. 새빛바울의집 (서울 서초구 소재, 시각장애인 거주시설)
▷ 새빛맹인재활원은 2020년 3월 새빛바울의 집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무의탁 시각장애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생활 보호와 재활교육 과정을 도와주고 있는 사랑의 공동체로써, 재활의 꿈을 만들어가며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디딤돌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2. 새빛요한의집 (경기도 용인 소재, 시각장애인 양로시설)
사회에서 소외된 연로한 시각장애인에게 삶의 안식처를 제공하고, 낮은 곳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양로시설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이나 이웃에 이러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각장애인이 계시면 지금 곧 전화 주십시오.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1. 상담 전화 : 02-533-9863,4
2. 지참 서류 : 장애인등록증 1통, 건강 진단서(보건소) 1통, 주민등록등본 1통,
가족관계확인서 1통, 반명함판 사진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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