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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가을호

게시물 정보

작성자 새빛US 작성일18-11-08 15:04 조회3,791회 댓글0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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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자 새빛
       (시각장애인을 위한 신앙과 교양지) 
       2018년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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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1년 11월 3일
  등록 번호 : 서초 바00097
  제59권 3호 통권357호
  발행일 : 2018년 09월 01일
  주소 :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97-1
  전화 : 02 – 533 – 9820
  발행겸 인쇄인 : 안요한
  인쇄처 : 낮은데로 임하소서 새빛복지재단 점자새빛 출판부


   = 차 례 =

  01. 시 마당 :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루돌프 슈타이너)
  02. 생명의 말씀 : 비전을 키우는 가을 (안요한 목사)
  03. 인물 마당 : 주님의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 클레이튼 커쇼)
  04. 짧은 글 긴 생각 : 향기 있는 좋은 글
  05. 사랑하기에 아름다운 이야기 : 아버지의 일기
  06. 건강 코너 : 환절기 건강 책임지는 가을철 보약 식재료 5
  07. 말씀 테마 : 덜 논리적이고 더 사랑하자. (이찬수 목사)
  08. 아이들의 눈으로 보는 세상
  09. 이럴 땐 이런 말씀 : 중대한 선택을 해야 할 때 성경구절 10
  10. 그분께서 구할 것을 알려주신다. (다이앤 코머)
  11. 세계를 감동시킨 형제의 이야기
  12. 괜찮아, 다시 시작해 : 포기의 순간 다시 뛰게 하시는 하나님 (김형준 목사)
  13. 갓 포스팅 :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01. 시 마당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루돌프 슈타이너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그 안에는 태양이 비치고 있고
그 안에는 별들이 빛나고
그 안에는 돌들이 놓여 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식물들이 생기 있게 자라고 있고
동물들이 사이좋게 거닐고 있고
바로 그 안에 인간이
생명을 갖고 살고 있다

나는 영혼을 바라본다
그 안에는 신의 정신이 빛나고 있다

그것은 태양과 영혼의 빛 속에서,
세상 공간에서,
저기 저 바깥에도
그리고 영혼 깊은 곳
내부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그 신의 정신에게
나를 향할 수 있기를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힘과 축복이
나의 깊은 내부에서 자라나기를.

 


    02. 생명의 말씀

  비전을 키우는 가을

  안요한 목사


 ‘창공을 쏘아보는 젊은 희망과 대지를 디디고 선 불굴의 발길…’
천고마비의 계절인 9월이 오면 불현듯 상기되는 이 노래는 제가 졸업한 고등학교의 교가입니다.
인생의 마루턱에 서 있지만 아직도 제 가슴속에는 젊은 날의 꿈과 비전이 있습니다.
저 창공 속에 젊은 꿈과 비전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꿈과 비전을 품고 하나하나 그려봅니다.

 꿈은 크고 비전은 깊고 넓어야 하고 가치의 기준은 높아야 합니다.

한 노인이 강에서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월척의 물고기를 낚았는데 노인은 준비한 줄자로 재어보더니 실망한 표정으로 물고기를 놓아줍니다.
다시 낚시를 물속에 던졌습니다.
이번에는 크지 않은 물고기를 낚았습니다.
노인은 물고기를 재어 보더니 만족하다는 듯이 빙그레 웃음을 띄우며 통 속에 집어넣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한 젊은이가 놀란 듯이
“할아버지, 왜 큰 물고기는 놓아주고, 왜 작은 물고기에 더 만족해하시는지 이해할 수 없군요.”라고 묻자,
노인은
“당연히 이해할 수 없지, 나는 튀김용 물고기를 잡으러 나왔는데, 우리 집 후라이팬이 12인치니 그 이상 되는 물고기는 필요 없지…” 

  사랑하는 점자새빛 가족 여러분!
이 노인의 가치기준은 12인치입니다.
큰 꿈과 비전도 없고  큰일을 주어도 감당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좀 더 큰 꿈과 비전을 품어야 합니다.

에스더는
“나는 종달새의 알을 보고 이미 나뭇가지 위에 앉아 우는 종달새의 모습을 그려본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11:1~2)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생각도 묵상도 상상도 아닌 현실이며 꿈이며 비전입니다.
비록 현실적으로는 나의 꿈과 비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더라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주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기도와 간구로 아뢴다면 가장 필요한 때에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점자새빛 가족 여러분!
이 청명한 가을 하늘 위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꿈과 비전을 그려보면서 하나님의 뜻에 우리의 삶을 조정하고 어떤 환경에 처해도 무슨 일을 만나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선하신 손길로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03. 인물 마당

  주님의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 클레이튼 커쇼)


미국, 하이랜드파크 고등학교
선생님께서 한 학생에게 물었다.
‘너의 꿈이 뭐니?’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가 제 꿈이에요.’

미국 메이저리그(MLB)
하늘의 별을 따는 것만큼 이루기 힘든 꿈임을 알기에 대답한 후 스스로 부끄러워진 학생
선생님은 그 학생에게 다가와 말했다.
‘메이저리그 선수가 될 수 있는 백만 명 중의 한 명이 바로 자신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게 중요해 자신을 어떻게 보는 지가 그 한 명을 만든단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던 그때의 경험은 그 학생의 가슴을 뛰게 했다.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1988년생

메이저리그 LA다저스 팀의 에이스 좌완투수
20살에 메이저리그 입성 후 현재 ‘1점대의 방어율’로 최연소 최고방어율에 빛나는 메이저리그 빅스타, 커쇼
2011년 ‘다승 – 평균자책점 – 탈삼진 1위’ 투수 3관왕에 올라 그해 MLB 최고 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이영상(Cy Young Award)을 수상하며 전 세계 야구팬들의 이목을 LA 다저스로 집중시켰다.
커쇼의 실력과 함께 팬들이 그를 주목하는 또 다른 이유 미국 스포츠 스타답지 않은 독특한 그의 행보 때문이다.

학창시절, 커쇼는 우연히 오프라 윈프리 쇼를 보던 중 아프리카의 실상을 알게 된다.
더러운 거리와 확연히 대비되는 영롱한 아이들의 눈망울에 이유 모를 두근거림을 느낀 클레이튼 커쇼
그 후 5년의 기다림 끝에 두근거림의 이유를 알기 위해 비시즌 집중 트레이닝을 과감히 포기하고 아프리카 잠비아로 단기 선교를 떠난다.

커쇼의 삶 전체를 바꾼 잠비아 소녀 ‘호프(HOPE)와의 만남
눈부시도록 밝고 영리한 아이, 10살의 호프
그러나 선천적 에이즈 감염자이자 고아인 호프에게 현실은 재능과 꿈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곳이었다.
자신의 선행도 이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던 중, 꿈이 현실이 되는 기적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 외에 다른 길은 없다고 커쇼는 확신하게 된다.

클레이튼 커쇼는 아내와 함께 신혼여행으로 잠비아를 다시 찾아 수도 루사카에 예수님을 전하는 고아원을 설립한다.
고아원 이름은 HOPE’S HOME(희망의 집)
살아있는 예배와 기도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희망의 집은 이 땅에 생명의 빛을 비추는 ‘백만 명 중의 한 명’의 아이들이 모인 곳이다.

이 아이들을 모으기 위해 주님은 커쇼의 심장을 뛰게 하셨고
그리고 이 아이들을 돕기 위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커쇼를 세우셨다.


커쇼의 천문학적 연봉과 성실한 훈련자세보다 팬들 사이에서 더 유명한 것은
잠비아 아이들을 위한 ‘탈삼진 기부’
탈삼진 1개당 500달러씩 기부, 그의 스폰서도 100달러씩 기부
팬들 사이에서도 커쇼가 삼진을 잡을 때마다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별히 구질을 연구하지 않는 커쇼는 확실히 알고 있다.
연구해서 얻은 실력으로 마운드에 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들어 사랑이 식은 이 시대에 직구를 던지시는
주님의 지혜로 마운드에 선다는 것을...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스포츠 스타, 커쇼는
지금도 비시즌 때마다 아내와 함께 한 달간 잠비아에 머무르며
주님께 받은 생명의 빛을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 나눠주고 있다.
어둠과 눈물의 땅이 생명과 기쁨의 땅이 되는 그 날까지
주님의 선발 투수, 커쇼가 던지는 사랑의 직구는 계속될 것이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 5장 16절)“

 


    04. 짧은 글 긴 생각

향기 있는 좋은 글

 
좋은 글을 보는 사람과
좋은 글과 음악을 듣는 사람은
기쁨으로 마음이 충만해 집니다.


사랑으로, 감사로 충만해지며
섬기는 마음과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고,
도덕적, 윤리적 가치관이 뚜렷해집니다.


분노와 자기감정이 조절되어,
세상으로부터의 힘 드는 일에서
심적 목마름과 배고픔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글 쓰는 그대의 모습이
글 올리는 그대의 모습이
글을 보고, 듣는 이의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쓰여진 글, 올려진 글을 통하여
그대의 느낌과 감정을 공유함에
마치 그대를 마주하고 보는 것 같습니다.


내 귀에 그대의 목소리 들리지 않아도
들려주는 좋은 말과 음악을 통하여
마치 그대 목소리 듣는 것 같습니다.

 
그대의 좋고 향기로운 내음이
향기로운 좋은 글로 글속에 묻어 다가오면
나는 거기서 고향 같은 편안한 쉼을 얻습니다.

 


    05. 사랑하기에 아름다운 이야기

  아버지의 일기


 평생 일그러진 얼굴로 숨어 살다시피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아들과 딸 남매가 있었는데, 심한 화상으로 자식들을 돌볼 수가 없어 고아원에 맡겨놓고 시골 외딴집에서 홀로 살았습니다. 아버지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 자식들을 아버지를 원망하며 자랐습니다.

 어느 날, 남매 앞에 아버지라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얼굴은 흉하게 일그러져 있었고, 손가락은 붙어 있거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저 사람이 나를 낳아준 아버지란 말이야?”
남매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차라리 고아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더 좋았다며 아버지를 외면해버렸습니다.
시간이 흘러 남매는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아버지는 여전히 사람들 앞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으며 혼자 외딴집에서 지냈습니다.

 몇 년 뒤, 남매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 왕래가 없었고 아버지를 인정하지 않고 살았던 자식들인지라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도 별다른 슬픔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자신을 낳아준 아버지의 죽음까지 외면할 수 없어서 시골로 내려갔습니다.

 아버지의 주검 앞에 서 있는 남매에게 마을 노인 한 분이 일렀습니다.
 “자네들 부친께서는 평소에 입버릇처럼 화장은 싫으니까 뒷산에 묻어달라고 했다네.”
 하지만 남매는 화장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아버지를 산에 묻으면 명절 때마다 찾아오는 것이 번거롭고 귀찮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아버지를 화장하고 돌아온 남매는 다시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해 태우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가 평소 덮었던 이불이랑 옷가지들을 비롯해서 아버지의 흔적이 배어 있는 물건들을 모두 끄집어내 불로 태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책들을 불 속에 집어넣다가 ‘비망록’이라고 쓰인 빛바랜 아버지의 일기장을 발견했습니다. 불길이 일기장에 막 붙는 순간 아들은 얼른 일기장을 꺼내어 불을 껐습니다. 그리고 연기가 나는 일기장을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들은 일기장을 읽다가 눈물을 흘리며 통곡했습니다. 일기장에는 아버지께서 보기 흉한 얼굴을 갖게 된 사연이 적혀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얼굴을 그렇게 만든 것은 바로 자신들이었던 것입니다.

 일기장에는 죽은 아내와 아이들에게 쓰는 편지로 끝이 났습니다.

“여보, 내가 당신을 업고 나오지 못한 날 용서하구려. 울부짖는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뒤로 하고 당신만을 업고 나올 수가 없었다오. 이제 당신 곁으로 가려고 하니 너무 날 나무라지 말아주오. 덕분에 아이들은 잘 자랐소. 비록 아버지로서 해준 것이 없지만 말이요.”


“보고 싶은 내 아들 딸아, 평생 너희들에게 아버지 역할도 제대로 못하고 이렇게 짐만 되는 삶을 살다가 가는구나. 염치 불구하고 한 가지 부탁이 있다. 내가 죽거들랑 절대로 화장을 하지 말아다오, 난 불이 싫다. 평생 밤바다 불에 타는 악몽에 시달리며 살았단다. 그러니 제발...”

 남매는 뒤늦게 후회하며 통곡했지만 아버지는 이미 화장되어 연기로 사라진 뒤였습니다.


  * 출처 : 행복 한 바구니에서 발췌

 


    06.  건강 코너

  환절기 건강 책임지는 가을철 보약 식재료 5


1. 호박은 속과 씨에 영양이 가득!
대부분 호박을 손질할 때 속과 씨는 버립니다. 그러나 호박씨에는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리놀산 등의 불포화지방산 외에도 비타민 E나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한방에서 약재로도 자주 쓰입니다. 호박씨를 먹을 때는 흰색 껍질을 제거한 초록색 알맹이를 전자레인지나 오븐에서 굽기만 하면 됩니다. 단, 영양소가 꽉 찬 만큼 칼로리도 높습니다.


2. 등 푸른 생선의 DHA와 EPA는 익힐수록 사라져요
오메가3의 핵심 성분인 DHA(도코사헥사엔산)와 EPA(에이코사펜타엔산)는 생선에만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입니다. 이들은 생선에 들어있는 기능성 유지방인데 기름이 오른 제철인 가을에 풍부합니다.
생선의 불포화지방산을 남김없이 섭취하려면 회가 가장 좋습니다. 구운 생선은 20%, 튀긴 생선은 50%로 불포화지방산이 절반 가까이 줄어듭니다. 이것은 익히면서 없어진 것이 아니라 생선 자체의 지방과 함께 밖으로 흘러나간 것입니다. 따라서 생선을 익혀서 먹어야 할 때는 짜지 않고 슴슴하게 끓여 국물까지 섭취해야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생선 껍질에는 DHA나 EPA뿐 아니라 콜라겐, 단백질, 비타민 B 군까지 영양소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생선을 먹을 때는 가능한 한 껍질째 먹도록 합시다.

☆ DHA와 EPA는 통조림에도 가득 생선의 다양한 부위에 분포된 DHA와 EPA. 껍질에는 20%, 뼈에는 전체의 40%가 들어 있어 정어리나 통조림처럼 뼈째 먹는 생선은 그만큼 영양 성분도 풍부합니다. 통조림 국물에도 영양이 가득하니 버리지 말고 요리에 활용하길 권합니다.


3. 오징어는 카레가루와 볶으면 타우린이 대폭발!
오징어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영양소 중 콜라겐과 함께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타우린입니다. 타우린은 간 기능을 강화하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징어의 타우린을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조리 시 카레가루를 뿌리세요. 카레의 향신료인 강황에 함유된 커큐민도 간 기능을 높여주어 효과가 2배가 됩니다.
쫄깃함을 살리려면 링 모양으로 오징어는 마신 물을 뿜어내며 위쪽으로 헤엄치기 때문에 이동 방향과 수직인 가로 방향으로 근육이 발달합니다. 그래서 링 모양으로 썰면 근육 세포를 파괴하지 않아 식감이 쫄깃해지고, 세로로 썰면 근육 세포의 섬유질이 파괴되어 식감이 떨어집니다.

껍질째 먹으면 콜라겐의 90%를 흡수!
오징어의 콜라겐은 동물성과 식물성 요소를 모두 가져 이상적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콜라겐의 90%는 하얗고 얇은 껍질에 들어 있습니다. 오징어의 콜라겐 흡수율은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7배나 높으니 꼭 껍질째 조리하세요. 껍질이 있는 상태에서 카레가루와 함께 팬에 재빨리 볶아내면 주요 영양소인 콜라겐과 타우린을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4. 참깨는 갈지 않으면 영양소 흡수율이 제로!
참깨는 있는 그대로 먹으면 속에 품고 있는 영양소를 거의 흡수할 수 없습니다. 특히 껍질째 삼키면 영양소가 몸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됩니다. 아무리 잘게 씹는다고 해도 참깨 알갱이가 워낙 작은데다가 껍질이 생각보다 단단해 사람의 이로는 한계가 있어요.
참깨의 풍부한 영양을 놓치지 않고 섭취하기 위해서는 확실하게 갈아야 합니다. 다만 참깨를 갈면 쉽게 산화하니 그때그때 먹을 만큼만 갈아두세요. 또한 갈아놓은 참깨를 볶으면 항산화 물질인 세사모린이 더욱 강력한 힘을 가진 세사 몰로 변합니다. 볶은 참깨는 노화 방지 효과가 3배나 올라가며 간 건강도 지켜준답니다.

참깨는 최강의 노화 방지 식품
조그만 참깨 안에는 수용성 폴리페놀인 세사민과 세사모린, 세사미놀을 함유한 리그난 등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여러 가지 강력한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5. 생감보다 말린 감이 암 예방 효과가 4배!
잘 익은 감은 기특한 보약
가을 하면 저절로 떠오르는 감은 맛도 맛이지만 환상적인 영양소 밸런스를 가진 과일입니다. 감에는 비타민뿐 아니라 부종을 방지하는 칼륨,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노화 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말린 감의 식이섬유는 과일 중 최고
말린 감에는 생감보다 암 예방 효과가 있는 베타크립토산틴이 4배나 증가합니다. 또한 베타카로틴의 양도 3배 늘어나 식이섬유와 과일 중에서도 최고 수준을 자랑합니다.


타닌은 몸에 좋을까? 나쁠까?
감에 들어 있는 떫은맛 성분인 타닌은 노화 방지 효과와 고혈압, 뇌경색 예방 효과가 있지만 변비인 사람에게는 역효과가 나기도 합니다. 감은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07. 말씀 테마
 
  덜 논리적이고 더 사랑하자

  이찬수 목사


나는 사랑의 능력이 얼마나 비전이 되고, 꿈이 되고, 능력이 되는가를 너무나 뜨겁게 경험한 적이 있다.

그때의 일을 나눠보려고 한다.

언젠가 내 마음이 무척 힘들었던 적이 있다. 목회를 하다 보면 가끔씩 그럴 때가 찾아온다. 그 무렵, 우리교회에 출석하는 정신과 의사 성도님이 나에게 이런 말을 간접적으로 전해주었다.
“요즘 이찬수 목사님 얼굴 표정과 목소리를 들어보니, 마음이 굉장히 힘든 것 같아요.”
나는 깜짝 놀랐다. 안 들키려고 목소리도 밝게 하고 애를 썼는데 그 분은 내 마음이 힘들다는 것을 다 알고 있었다.

그런데 나는 그 정신과 의사를 찾기 전에 하나님이 천사 한 사람을 보내주셔서 다 나아버렸기 때문이다.
순식간에 멀쩡해졌다. 그 천사는, 우리 교회 고등부에 나오는 한 여학생이었다.
그 어린 여학생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내 상한 마음이 다 회복되었다.

중증 우울증을 앓고 있던 자매는 나를 찾아와서 장문의 편지를 주고 갔는데, 그 편지 앞부분에서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목사님, 혹시 작년 6월 정신병동에 입원했다 한 달 만에 퇴원했다는 소녀의 이메일을 기억하시나요?
(중략) 그런데 채 1년이 안 되어 다시 자살 시도를 하고 말았습니다. 이번에는 정말로 죽을 뻔했어요. 다시 정신병동에 입원해서 두 달 있다가 나온 지 2주 되었어요.”

내가 이 아이를 만난 것이 병원에서 나오고 2주 지난 시점이었는데, 그때 나를 만나자마자 이런 이야기를 했다.
병원에서 퇴원하고 며칠 뒤에(나를 만나기 며칠 전이다) 또 다시 자살충동이 와서 한강으로 갔다고 한다. 그때 한강을 순찰하며 다니는 경비정 때문에 못 뛰어내렸다고 한다.

그 자매가 우연히 나의 설교를 듣고 그 계기로 교회로 오게 되었고, 지금도 설교 말씀으로 힘을 얻고 있다고 한다.
이 아이가 준 선물은 시, 명언을 한 장 한 장 코팅하고 명화도 담아서 묶은 시집 같은 것인데 밤을 새워 만든 것이란다. 그렇게 정성껏 만든 묶음을 두 개나 선물과 함께 편지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죽으려 했던 저에게 이런 열정이 남아 있었나 저도 놀랐습니다.”

한 시간 정도 대화를 나누며 나는 아이에게 이런 제안을 했다.
“나도 너만 한 딸이 있단다. 내가 네 큰아빠 해줄게. 너는 내 조카 해라. 우리 친하게 지내자.”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기도해준 후에 아이를 보냈다.
그 아이가 내게 준 편지 말미에 이런 대목이 있었다.
“추신. 목사님 은퇴하시고 밥 한 끼 같이 먹을 성도 없으실 때 저한테 연락 주세요. 그땐 제가 어른이니까 맛난 것 대접할게요.”

나는 그 편지를 보면서 너무 목이 메었다.
그 무렵 예배 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런 얘기를 했었다.
“저는 우리 교회에서 누군가를 편애하는 일을 만들지 않으려고 어떤 사람이든 둘만 만나서 밥 먹고 영화 보고 그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큰 교회에 담임목사로 있지만 은퇴하면 밥 한 끼 얻어먹을 성도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아이가 이 이야기를 듣고는 마음이 쓰여 편지에 그렇게 적은 것 같다.
그 편지를 보고 아이에게 전화를 했다.
“목사님이 지금 많이 지치고 힘들었는데 너 때문에 힘내기로 했다. 목사님이 약속할 게 하나 있는데, 너에게 밥을 얻어먹기 위해서라도 목사로서 실망시키는 일 하지 않고 끝까지 목회 잘 할 것이다. 그러니 너도 목사님 은퇴하면 밥 사준다는 그 약속 지켜야 한다. 네가 힘들다는 건 알지만 꼭 살아야 해. 그래서 목사님에게 밥 사주겠다는 그 약속 꼭 지켜야 한다. 네가 왜 살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발견하지 않았니?
그 꿈을 가지고 살아야 해. 목사님도 끝까지 절대 변질되지 않을게. 약속하마.”


나는 지금도 가끔씩 그 아이 생각을 한다.
그 아이는 죽으면 안 된다. 내게 희망이다.

또 내가 그 아이에게 희망이 되기를 원한다. 이것이 교회이다.
‘덜 논리적이고 더 사랑하라’는 말처럼 허다한 허물을 덮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모습이 바로 교회의 모습이다. 이런 사랑의 능력이 우리를 살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


  * 출처 : 이찬수 <에클레시아> 도서출판 규장

 

 

    08. 아이들의 눈으로 보는 세상


  시계가 뽀뽀했어

“일, 이, 삼, 사....”
다섯 살 아들은 요새 숫자 읽기에 푹 빠졌다.
시계를 가리키며 6을 ‘구’라고 읽기도 하고, 반대로 9를 ‘육’이라고도 했다.
하루는 아이가 큰일이라도 난 듯 뛰어왔다.
“엄마! 시계가 뽀뽀했어.”무슨 소린가 하고 봤더니 7시 35분이었다.


위험해요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세 살 다은이에게 말했다.
“증조할머니가 하늘나라로 가셨어.”
그러자 다은이가 하늘을 쳐다보며 손짓했다.
“할머니 위험해요, 빨리 내려오세요.”
평소 높은 곳은 위험하다 못 올라가게 했더니 하늘나라도 그런 줄 알았나 보다.
할머니를 걱정하는 마음에 짠했다.


바람 춤

옥상에 강낭콩을 심었다.
덩굴손이 바람에 마구 흔들렸다.
손녀가 잡으려고 애썼으나 쉽지 않았다.
손녀가 말했다.
“에이, 나도 같이 춤춰야겠다!”
그러더니 강낭콩을 흉내 내며 춤췄다.
“무슨 춤이야?”
“바람 춤이에요, 할머니도 같이 춰요. 엄청 시원해요.”


엄마의 좋은 말

내 배 속에는 22주 알콩이가 있다.
하루는 산책하며 알콩이에게 말했다.
“나오니 좋지?”
그러자 가까이에 있던 한 아이가 물었다.
“누구랑 말하는 거야?”
“배 속 아기에게 하는 거야.”
“우리 엄마도 나한테 말 많이 해. 특이 좋은 말!”
그때 아이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좋은 말 할 때 빨리 와, 혼자 다니면 길 잃는다고 했지!”


  * 출처 : 월간 도서 <좋은 생각> 이오아이 발췌

 


    09. 이럴 땐 이런 말씀

  중대한 선택을 해야 할 때 성경구절 10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을 때는 늘 두려움에 휩싸여 걱정하느라 주님 앞에 아뢰는 것을 놓칠 때가 있잖아요.

중대한 선택을 해야 할 때 아래 성경구절을 읽고 주님과 함께 나아가는 건 어떨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평안이심을 잊지 말고 성경구절을 참고해 한발 한발씩 걸어가기를 기도합니다.

 


1.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 시편 37:5

2. 이방 사람들은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하거니와 너희는 그것을 두려워하지말라 – 렘 10:2

3.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을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 사 55:9

4.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 출 33:13

5.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 욥 23:10

6.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 사 48:17

7.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 잠 16:9

8.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 잠 3:6

9.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오 내 길에 빛이니이다 – 시 119:105

10.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사 55:8


  * 출처 : 갓피플 포스팅

 


    10. 그분께서 구할 것을 알려주신다

  다이앤 코머


그분께서 주시는 지혜로 기도한다.


바울은 자신의 편지를 읽는 신자들을 위해 무엇을 구해야 할지 정확하게 알았던 것 같다.

바울은 정곡을 찌르는 실제적인 내용의 편지들을 썼지만, 자신이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점을 알리려고 여러 차례 논지를 중단했다. 바울이 사랑하는 신자들을 위한 자신의 기도를 기록할 때 그의 펜에서 아름답고 열정적인 시가 흘러나왔다.

그는 빌립보 지방의 사역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 1:3-6)

그는 데살로니가 지방의 사역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살전 1:2-4)

그는 에베소 지방의 사역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엡 3:14-16)

나는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의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는 법을 배웠을 때 새로운 차원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이렇게 하나님과 함께 기도하고, 이야기하고, 찬송하고, 웃고,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앞에 내놓으시는 선물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는 쉽지 않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결단이 필요하다. 끈질기게 노력하고, 구하고, 찾고, 몇 번이고 계속 두드리는 야곱 같은 끈기가 필요하다.

토저 목사님이 기록한 대로 “하나님께서는 원하게 되기를 기다리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다른 누구와 의사소통하고 싶어 하기보다, 심지어 가족들과 의사소통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음성 듣는 것을 더 원하게 되기를 기다리신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하면 엄청나게 고요한 오래된 성스러운 숲으로 초대하시고,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것들보다 훨씬 더 큰, 지혜와 찬송과 기쁨과 목적 같은 흑암 중의 보화들을 선물로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신체 능력이 제한되어 허둥대던 나에게 그런 식으로 다가오셨고, 나에게 예리한 청력과 생기 넘치는 대화 대신 그 보화들을 주셨다.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구하는 이런 종류의 기도가 가까운 친구들끼리만 아는 속삭임과 매우 비슷하다는 점을 깨달았다. 거기에는 힘들거나 경건한 요소들이 전혀 없다.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무릎을 꿇는 경우가 거의 없다. 대개는 빨래를 개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혹은 길을 가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아니면 귀로 들을 수도 없는 설교를 들으면서 예배당에 앉아 있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그렇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에게 하셨듯이 먼 장래에 관한 무언가를 알려주신 적도 없고 공상과학영화 분위기의 배경음악이 들린 적도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내가 하나님과 함께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누군가를 함께 기뻐하고 있다는 깨달음을 주신다. 나는 이렇게 하나님의 영이 나의 영을 휘감을 때 장차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하나님을 뵈어야 비로소 깨달을 중대한 변화가 나에게 일어난다는 점을 달콤하게 느낀다.

그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흐르고 나서 언젠가 오리건주에서 비를 맞으며 달리는 동안, 다 커서 독립한 아이들에게 전화도 못 하고 그 아이들의 전화도 받지 못하는 무능함을 한탄할 때 하나님께서 오직 그 애들을 위해 계획하신 말씀들로 나를 흠뻑 적셔주셨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나님께서는 큰아이를 위하여 ‘샬롬’(평화)이라는 단어를 주셨다. 그 순간 나는 그 애에게 평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유를 알아서가 아니라 성령께서 그렇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었다.


샬롬, 네 아들이 평화롭게 살기를 기도해라.


그런 다음 하나님께서는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씩 언급하면서, 내가 주머니에 있던 종이에 급히 휘갈겨 쓸 수 있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그 애들 각자를 위한 단어와 어구와 단편적인 지식들을 주셨다. 나는 바울이 한 번도 만나보거나 대화해보거나 연락해본 적이 없는 골로새 지방의 신자들을 위해 무슨 기도를 드려야 할지 알았던 것처럼(골 1:9-11), 내 자녀들을 위해 무슨 기도를 해야 할지 알았다.

나는 전화로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엄마가 자녀들에 관해 알고 싶어 하는 것들을 알려고 전화를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알려주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 나는 모성애에서 나오는 세상 염려를 바탕으로 기도하는 대신, 내가 지켜주지 못할 때 지켜주시는 성령께서 풍성하게 주시는 지혜를 바탕으로 그 애들을 위해 기도한다.

자신을 ‘엘 로이’, ‘살피시는 하나님’(창 16:13)이라 부르시는 분, 나에게 말씀을 들려주시는 분, 소중한 내 아이들이 나에게 말해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그 애들에 관해 보여주고 알게 해주시는 분께서 주시는 지혜로 그 애들을 위해 기도한다.


  * 출처 : 다이앤 코머 <주님의 음성이 들으려면> 도서출판 규장

 


     11. 세계를 감동시킨 형제의 이야기


1992년 잭 캘리라는 한 신문기자가 소말리아의 비극을 취재하다가 겪은 체험담입니다.

기자 일행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기자가 한 마음에 들어갔을 때, 마을 사람들은 모두 죽어 있었습니다.
그 기자는 한 작은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소년은 온몸이 벌레에 물려 있었고, 영양실조에 걸려 배가 불룩했습니다.

마침 일행 중의 한 사진기자가 과일을 하나 가지고 있어서 소년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너무 허약해서 그것을 들고 있을 힘이 없었습니다.
기자는 반으로 잘라서 소년에게 주었습니다.

소년은 고맙다는 눈짓을 하더니 반쪽 사과를 들고 마을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기자 일행이 소년의 뒤를 따라갔지만, 소년은 그것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소년이 한 마을에 들어섰을 때, 이미 죽은 것처럼 보이는 한 작은 아이가 땅바닥에 누워 있었습니다.
아이의 눈은 완전히 감겨 있었습니다.
이 작은 아이는 소년의 동생이었습니다.

형은 손에 쥐고 있던 과일을 한 입에 베어서는 그것을 씹었습니다.
그러고는 동생의 입을 벌리고는 그것을 입 안에 넣어주었습니다.
그러고는 자기 동생의 입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면서 동생이 씹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기자는 그 소년이 자기 동생을 위해 보름 동안이나 그렇게 해온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자 일행이 형제를 난민캠프를 옮겼으나...
며칠 뒤 소년은 영양실조가 너무 심해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동생은 끝내 살아남았습니다.


죽음 앞의 극한 상황에서도 자신보다 먼저 동생을 챙긴 형
점점 멀어져가는 우리 시대의 형제애를 다시금 돌아보게 됩니다.

 


    12. 괜찮아, 다시 시작해

  포기의 순간 다시 뛰게 하시는 하나님

  김형준 목사


우리 마음에 담아 둘 가장 가치 있는 것을 꼽으라면 그것은 분명 ‘사랑’입니다.
사랑에는 ‘모든 것’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당신의 ‘모든 것’, 즉 하나뿐인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습니다.


• 십자가의 놀라운 사랑
사랑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우리 모두는 자녀를 사랑하고, 물질을 사랑하고, 지식과 명예와 권력, 그리고 꿈과 소망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살아갑니다. 그래서 사랑은 우리 행동의 이유가 되고, 우리 삶을 설명해 주는 핵심 인자가 됩니다.

주님의 삶도 우리와 다르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이 이 땅에서 행하신 모든 일의 이유가 바로 우리를 향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생명을 살리고 회복시켜 풍성한 삶을 주시려고 십자가에서 그 놀라운 사랑을 보이셨습니다. 주님의 모든 생각과 행동에는 사랑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도 요한은 예수님이 곧 사랑이시라고 전합니다. 바울 역시 그리스도의 사랑이 강권하시므로 복음을 전하노라고 고백합니다.

주님의 사랑은 우리를 늘 새롭게 합니다. 그 사랑이 없으면 세상이 메마릅니다. 생명력을 잃어버립니다. 사랑은 우리를 새로이 눈뜨게 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다시 시작하게 합니다. 사랑은 본질적인 변화를 일으킵니다. 우리가 되찾아 붙들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생명을 살리고 기쁨을 회복시키는 주님의 그 사랑 말입니다.

• 사랑이 답니다!
주님의 사랑은 우리의 계획이 실패되고 삶이 무너져 갈 때 지치고 힘든 우리 앞에 차려진 따뜻한 밥상과 같은 위로와 힘을 줍니다. 깨어진 마음을 회복시켜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하고, 웃음을 웃게 하며, 끊어진 관계를 이어 주는 것도 그 사랑입니다.

배신자요 실패자였던 베드로에게 다가와서 다시 기대를 걸고 그를 축복해 존귀한 자리에 세운 것도 예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요 21:15-17)라는 부르심에는 관계를 회복시키는 하나님이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주님은 베드로를 향한 변하지 않는 사랑의 가치를 깨우쳐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와의 관계를 회복하셨을 뿐 아니라 이미 실패해 무능력이 철저히 드러난 그 자리에 그를 다시 불러 세우셨습니다. 모두가 그에 대한 신뢰를 내려놓은 상태에서 예수님만은 여전히 그를 사랑하는 제자로 대하시며 사역을 맡겨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깨우치고 회복시킵니다. 이는 이스라엘 역사와 기독교 역사에서 수없이 되풀이되어 온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이 사랑 때문에 나를 찾아오셨습니다. 나를 붙들어 깨닫게 하시고 회복시키시려고, 또 나를 존귀하고 복된 삶의 자리로 초대하시려고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은 어찌나 놀라운지, 그분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해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말씀하십니다.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들을 위해 가장 비참한 죽음으로 고통 받는 십자가를 지더라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은 것이 그 사랑입니다. 그토록 애절하게 우리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결국은 주님을 십자가로 향하게 만든 것입니다.

어찌 보면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과 죄인인 우리를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만들어 가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이를 위한 그분의 첫 번째 계획은 ‘만남’입니다. 하나님이 죄인인 우리를 찾아와 만나심으로써 사랑의 관계를 세우시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디신 것입니다. 살아오면서 잃어버린 것이 많은 우리 삶이지만 주님과의 사랑을 다시 시작하는 것보다 우선 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절망에서 소망으로, 멸망에서 생명으로, 불행에서 행복으로 옮겨 주신 주님의 사랑 이야기를 꼭 만나야 합니다. 우리를 덮으시는 주님의 십자가, 그 사랑을 알고 거룩한 삶으로의 부르심 앞에 다시 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출처 : 김형준 <괜찮아, 다시 시작해>중에서 발췌 / 도서출판 두란노

 


     13. 갓 포스팅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의심하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물으셨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분의 약속들이 실제인 것처럼 행동하지 못할 때가 많다.

베드로처럼 우리는 구세주에게서 눈을 돌려 우리의 삶에 휘몰아치는 바람을 바라본다. 그리고 가라앉기 시작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라고 물으신다. 우리는 주변의 엄청난 필요들과 자신의 빈약한 자원들을 보고는 “충분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믿음의 영적 가능성들에 둔감한 우리는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으시는 것처럼 살아가는 현실적 무신론자들이다.

이것이 오늘날 그토록 많은 이들이 무신론에 현혹되는 이유일까?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 계신 것처럼 사는 그리스도인을 거의 볼 수가 없기 때문인가?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의심하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물으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눅 24:38).

그분은 우리에게도 똑같이 물으신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이 내 삶 속에서 일하시는 것을 명백히 볼 수 있다. 나의 결혼과 세 자녀의 탄생은 분명 하나님의 선물이었다. 하나님은 거듭 나를 사용해 친구들의 진로 문제를 돕고 격려하게 하셨다. 나는 개인적으로 힘든 싸움 한가운데서 그분의 임재를 느꼈고, 그것은 물질주의적 관점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리스도는 나의 말과 본보기를 통해 전세계의 청중들에게 소망과 힘을 주셨다. 십대 때 스스로가 무가치하게 느껴져 자살까지 생각했던 내가 이제는 하나님의 강력한 사랑, 생명을 주는 그 사랑을 증거하고 있다.

그럼에도 나는 매일 아침 잠에서 깨면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나는 오늘 하나님을 신뢰할 것인가, 의심할 것인가?’


예수님은 나를 위해 물 위를 걸으시지만, 믿기 위해 끊임없이 씨름하는 나를 보시고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눅 8:25)라고 묻고 싶은 충동을 느끼실 것이다.

예전에 우리 목사님이셨던 켄트 휴즈(Kent Hughes)는 성도들에게 “여러분이 믿는 것을 믿으십시오”라고 항상 격려하셨다. 그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그러나 믿음 충만한 그리스도인의 삶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불행히도 우리는 제자들처럼 영적으로 둔감하며, 우리의 마음과 생각은 이 세상에 매여 있다.

믿음은 세 살배기도 경험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인의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무리가 예수님에게 다가와 십자가를 지우려 할 때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으로 기도하러 가신다. 그분은 가장 가까운 제자 세 명,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려가 단순한 일을 시키신다. 바로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고 시간이 늦은 탓에 그들은 잠이 든다. 한 번, 두 번도 아닌 세 번이나. 이에 예수님은 리더인 베드로를 꾸짖으신다.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니
기도해야 사는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제자들에게는 “너희가 아직도 자면서 쉬고 있느냐?”라고 물으신다. 하나님은 그 자녀들에게 미래의 쉼을 약속하셨다. 하지만 싸움이 격렬한 지금은 우리가 깨어 있어야 한다. 사도 바울의 말처럼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기 때문이다.

축구선수들은 경기장에 나가 있는 매순간 심각한 부상의 위험을 감수한다. 예전에 센터였던 빌 커리(Bill Curry)는 단지 이기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 항상 100퍼센트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팀 동료들에게 존경받기 원하는 선수라면 절대 빈둥거려서는 안 된다.

해마다 새로운 챔피언들이 탄생하는 스포츠 세계에서 완전한 몰입이 일반적인 것이라면, 궁극적인 상을 받고자 하는 신실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얼마나 더 몰두하고 헌신해야 하겠는가? 우리의 믿음은 늘 깨어 있어야 한다.


  * 출처 : <갓포스팅> 기획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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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소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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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의탁 시각장애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생활보호와 재활교육 과정을 도와주고 있는 사랑의 공동체로써, 재활의 꿈을 만들어가며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디딤돌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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