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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봉사단체-뉴턴 아이작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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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빛US 작성일14-12-08 11:57 조회20,4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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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을 만난 우리들의 이야기
-2014 김장봉사를 다녀와서
 
아작 뉴턴! 이 요상한 이름의 저희 모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 만남이 시작된 것은 작년 3월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서울교대 과학영재원 뉴턴반에서 1년 동안 공부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영재원 수업이 끝나길 기다리며 엄마들이 자주 모이다 보니 어느새 얼굴만 봐도 좋은 모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 간 오전에 가끔 차도 마시고 교육 정보도 주고 받으며, 만나면 시간가는 줄 모르던 수다는 점점 서로가 같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누군가 우리들만의 의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가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그러자 누구랄 것도 없이 단순히 수다떠는 모임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교육이 될 만한 일을 찾아보자는 의견으로 모아지게 되었습니다. 열띤 회의를 거쳐 방향 수정하기를 여러 번. 우리가 다다른 목표는 아이들이 주체가 된 과학 관련 신문만들기와 봉사로 수렴되었습니다.
 
신문만들기는 온라상에서 만날 수도 있고 아이들이 주체가 되니 별 문제가 없었지만 봉사는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서로가 서울 전역에 흩어져 있고 학교가 달라 일정을 맞추기가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아이들이 시간을 자주 내기도 힘들고 그런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지속적이고 일관된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이 쌓여 갔습니다. 더구나 우리가 알고 있던 봉사는 아주 피상적인 것이었기 때문에 가령 과학마술쇼 같은, 우리 아이들이 생각하는 봉사의 첫그림은 현실과는 무척 온도차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관련 기관을 방문해 가능성을 타진해 보던 어느 날 우리 새빛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임의 가치는 아이들이 할 수 있고 같이 성장할 수 있으며, 전인적인 교육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염두해 두고 여러 기관을 방문했는데 그때 만난 곳이 바로 이곳 ‘새빛맹인재활원’이었습니다.
 
아직 학기중이라 아이들이 함께 하기가 어려워 먼저 시간이 되는 어머님들이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주에 있었던 이틀간의 ‘김장봉사’는 참으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김장봉사 초보자 저희들로선 ‘봉사를 했다’는 표현은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껏 그렇게 많은 분들이 애쓰시는 줄 몰랐습니다. 인상 깊었던 것은 산더미같은 김장을 하면서도 어떤 분도 찡그린 표정을 찾아 볼 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맘 한 뜻으로 같이 하니 순식간에 겨울나기 김장이 완성되었습니다. 300포기 넘는 ‘김장봉사’를 한 지금, 몸은 너무도 피곤한데 마음은 뿌듯하고 따뜻함으로 채워지는 것은 무슨 마법일까요?
 
어설픈 너무도 어설픈 김장초보자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새빛맹인재활원과 같이 김장봉사하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만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봉사’를 통해 더없이 소중한 추억을 갖게 된 우리 모임. 그 증거를 보여드릴까요? 김장하기 전 찍은 사진 한 장!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우리들의 모습이 그 속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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